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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FAIR

KIAF에서 만난 차세대 유망 작가 10인 9월 3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 ‘키아프 서울 2025’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고가 작품부터 중저가 작품에 이르기까지 활발한 거래가 이어지며 젊은 작가들의 작품 또한 컬렉터와 관람객의 이목을 끌기 부족함이 없었다. 키아프 참가 갤러리들이 추천한 작가 가운데, 주요 미술관 학예사와 독립 기획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10인을 선정하는 ‘Kiaf HIGHLIGHTS’. 올해 선정 기준은 동시대 시각예술의 흐름을 반영하면서도 새로운 창작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잠재력에 맞춰졌다. 소재와 매체 실험을 통해 독자성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 차세대 작가들을 소개한다. 김아라 작업의 가장 큰 특징은 그림을 받치던 ‘지지체’를 작품의 주인공으로 내세운다는 점이다. 그는 문과 창문의 격자구조, 지붕의 무게를 받치는 공포(栱包) 등 전통 건축 요소들의 형태와 원리를 빌려와 나무 캔버스 틀을

2025.10.10 1 10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