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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 초현실주의 작가, 엘리다니

“제가 그리는 것은 사람 사이의 사랑과 그로 인한 회복의 가능성입니다” 스페인 예술계의 거장이었던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í)는 1900년대 초반에 시작된 초현실주의(Surrealism)를 이끌었던 인물이다. 1931년에 발표된 <기억의 지속>이라는 작품에 등장하는 녹아내리는 듯한 시계는 그의 작품 세계를 보여주는 아이콘이라고 할 수도 있다. 시간을 보여주는 시계는 곧 ‘이성의 질서’였다. 하지만 그 시계가 녹아내렸다는 것은 곧 인류가 만들어 온 절대적 이성이 붕괴되고 있음을 직접적으로 보여주었다. 이러한 초현실주의의 사조를 잇는 ‘네오 초현실주의(Neo-Surrealism)’를 이끌어가는 대표적인 한국 예술가가 바로 엘리다니(Elee Danny), 본명 이대윤 작가이다. 그는 화가이면서도 동시에 논설가, 교수, 성직자의 역할을 하는 다재다능한 사람이다. 그는 이미 수십여 차례의 국내외 특별초대전, 개인전을 통해서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확고하게 드러낸 바 있다

2026.04.12 1 10장